커뮤니티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작성자행사
·
작성일2026.11.01

졸업예정자 75명 참여… 5개 분야 출품
5~10일 더서울라이티움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이장미)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더서울라이티움 G층 제3전시장에서 2026년 졸업전시회 ‘씬 제로: 더 스타트 라인(Scene 0: The Start Line)’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 ‘씬 제로(Scene 0)’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기 직전의 장면을 의미한다. 졸업예정자들은 지난 4년간 정해진 틀 안에서 출발해 익숙한 것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시선과 방식으로 답을 찾아가며 각자의 창작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배움과 경험을 하나의 장면으로 기록하는 동시에, 더 넓은 세상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를 향한 출발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75명이 참여한다. △브랜딩 △UX/UI △캐릭터 △아트 △미디어 등 5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된다.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길서윤의 브랜딩 작품 ‘스너글리프(snuglyph)’는 현대인을 위한 도시형 웰니스 리추얼 브랜드다. 끊임없는 소음과 업무 과부하에 노출된 도시인의 일상에서 회복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소음을 흡수하는 요가 매트의 물성에서 영감을 받아 림프 순환과 비강 호흡 등 신체 감각을 환기하는 제품을 구상했다. 도심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회복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김지윤의 UX/UI 작품 ‘뷰빗(VIEWBIT)’은 익숙한 시선 너머 새로운 디자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아카이빙 서비스다. 디자인 분야를 연결하는 키워드를 따라 다양한 참고 자료를 탐색하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탐색 과정에서 얻은 영감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축적해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도록 설계했다.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원예은의 캐릭터 작품 ‘묘접도(MYOJEOPDO)’는 조선풍 다크 판타지 게임 ‘망혼사’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전통 민화 속 존재가 현실로 소환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고양이와 나비의 상징을 결합해 신비로운 존재를 창조했다. 한국 전통 민화의 미적 요소를 현대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아트 분야에서는 이현서의 회화 작품 ‘불 멍’이 눈길을 끈다. 기억과 감정이 서로 다른 시간에 남겨지는 현상에 주목한 작품이다. 어떤 장면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떠오르고, 당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뒤늦게 찾아오기도 한다. 작가는 이러한 기억과 감정의 시간차를 캔버스 위에 유채와 실을 활용해 표현했다.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박우빈의 미디어 작품 ‘오스모시스(OSMOSIS)’는 공중 도시와 황폐해진 지상을 배경으로 한 3차원(3D) 시네마틱 영상이다. 눈부신 기술 발전의 이면에 감춰진 자원 착취와 계급 격차를 상층과 하층의 대비를 통해 드러낸다. 거대한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희생되는 지상 노동자들의 삶과 억압적인 질서에 맞서 도시의 심장부로 향하는 한 생존자의 여정을 담았다.

이장미 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시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장면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장면을 여는 프롤로그”라며 “앞으로 여러분들만의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전시 오프닝은 개막일인 5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Scene 0: The Start Line… 아트앤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